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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고전의 승리가 주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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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바울 날짜:2006-06-13 조회: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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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기쁨이 지금 온 나라에 가득합니다.
요즈음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국민들은 오랜만에 ‘대-한-민-국’을 마음껏 외치고 또 그 기쁨으로 지금 몸살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역전승을 좋아합니다.
깊은 절망에 빠져 아무 소망없이 포기해야 할 즈음에 다시 소생하는 역전승의 기쁨은, 마치 예수 믿은 후부터 기가 막힌 인생의 전환을 보게 되는 그리스도들의 인생 같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에 역전의 물꼬를 턴 이천수 선수는 좋은 크리스챤입니다. 언젠가 이영무 목사님(대한 축구 협회 기술분과 위원장)께서 우리 교회에 오셔서 대표 선수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들 중에 많은 선수가 독실한 크리스챤이고 우리가 승리할 때마다 그들의 기도하는 모습이 세계 수억의 안방에까지 중계 방송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대한민국은 많이 이겨야 합니다. 아니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뜁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축구는 생명을 걸만큼 가치있는 일입니다 오늘 아침에 집에 도착하니 인도네시아 단기 선교팀이 족자카르타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지진으로 잃어버린 가족과 재산으로 인해 울고 있는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주님의 눈물을 가지고 간 우리 조은교회 대표선수들입니다. 우리는 안방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만 저들은 무너진 땅을 밟으면서 하나님의 슬픔에 동참하러 그곳에 갔습니다. 인도네시아에 가 있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냅시다. ‘대-한-민-국’ ‘조-은-교-회’ 박수까지. 축구 선수에게 보내는 열광 못지 않게 잠간 이라도 인도네시아에 가 있는 선수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 달과 다음 달에 특별히 운동경기를 보기 전에 우리 선수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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